[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의회(의장 최병홍)는 청소년의 민주시민으로의 리더십과 자질 함양을 위해 27일 오전 11시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문종국)과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청소년의 자치역량강화를 위한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글로벌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재능기부 활성화사업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따뜻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배려와 존중의 민주시민의식 함양 프로그램 제공에도 두 기관이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이다.

서초구의회 최유희 의원(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은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직접 의사 진행 체험을 하면서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초구의회 청소년 의회 교실 협약식

구의회는 청소년 의회교실 도입 연도인 2015년에는 상반기 1회, 하반기 1회 등 2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4~5회로 확대 시행,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의회교실은 6월중 실시할 계획이며 참여학생 선발 등 세부일정은 강남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최병홍 서초구의회 의장은“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서초구의회와 강남교육지원청이 상호 신뢰와 호혜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와 지방자치 역량을 기르는데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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