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후아유'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후아유-학교 2015'가 배우 김소현의 1인2역 연기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다.

28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 1회는 전국 기준 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블러드'의 최종회 시청률 5.0%보다 1.2%포인트 낮은 수치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11.1%, MBC '화정'은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후아유'에서는 이은비(김소현 분)가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은비는 생일인 강소영(조수향 분)을 위해 밀가루와 계란 세례를 받고 생일 케이크 취급을 받는 등 고초를 겪었다. 이후 이은비는 학교 폭력 누명을 쓰고 퇴학당했다.

시청률은 저조했지만 통영 누리고 '왕따' 이은비와 강남 세강고 '인기 스타' 고은별, 두 캐릭터를 연기하는 김소현의 연기는 안방을 사로잡았다. 김소현은 극과 극의 성격을 지닌 두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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