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 방안 논의…현장 목소리 청취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8일 은행권 준법감시인들과 만나 은행의 자율적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위원회는 임 위원장이 이날 서울 여의도 KCC타워에서 은행권 준법감시인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당초 예정됐던 은행 준법감시인간 월례 오찬모임에 임 위원장이 참석해 간담회를 가진 것이다.

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각 은행별 내부통제 강화 추진상황과 준법감시인 모범규준 개정방향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업무용 부동산 임대 관련 규제 해석, 경미한 실명법 위반시 제재 완화 등 은행측 건의사항을 검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준법감시인 18명과 도규상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이윤수 은행과장, 양현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은영식 은행리스크업무실장 등 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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