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 헨더슨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캐나다의 골프천재' 브룩 헨더슨이 다시 한 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정상에 도전한다는데…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콜리나스골프장(파71ㆍ6462야드)에서 끝난 노스텍사스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월요 예선'을 연장전 끝에 통과해 오는 5월1일 시작하는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주 스윙잉스커츠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해 파란을 일으켰던 선수다. 최종 4라운드에서도 선전했지만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모건 프레슬(미국)에 밀려 3위를 차지했다.

2012년 캐나다투어에서 14세 9개월3일의 나이로 우승해 리디아 고(14세 9개월5일)의 프로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까지 갈아치운 '골프신동'이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로 프로 무대에서 이미 3승이나 수확했다. 아직 나이가 어려 LPGA투어 정식 멤버 자격을 얻지 못했고 정규 대회 출전을 위해 '월요예선'을 치르고 있다. "지난주 많은 경험을 했다"며 "이번 대회도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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