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삼성전자는 29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D램의 비트그로스(비트단위 생산량 증가율)는 한자릿수 초반의 증가를 보였다"며 "평균판매단가(ASP)는 한자릿수 중반 감소했다"고 전했다.

2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D램 시장의 비트그로스는 한자릿수 중반, 올해 연간기준 시장의 비트그로스는 20% 중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힌 반면 삼성전자는 시장성장 수준을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낸드 플래시 시장과 관련해서는 "올 1분기 삼성전자의 비트그로스는 약 10%, ASP는 한자릿수 중반 감소했다"며 "2분기 시장의 낸드 비트그로스는 10% 초반, 연간 비트그로스는 30% 후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시장성장을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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