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업종별 템플릿 35종 및 분석 툴 제공
간단한 절차만으로 검색 및 지도 등록 가능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는 29일 누구나 무료로 모바일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 '모두(modoo!)'를 출시했다.

'모두'(www.modoo.at)는 업종이나 분야에 따라 특화된 35종의 템플릿을 제공한다. 홈페이지에 대한 지식이 없는 중소사업자나, 기관, 개인 등 누구나 쉽게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간단한 절차만으로 네이버의 사이트 검색 및 지도에 등록·운영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과도 연계해 사용자가 네이버 검색창에서 '모두 사이트명+@'으로 검색하면 해당 사이트가 검색결과 상단에 나타난다.

네이버는 모바일 홈페이지 방문자에 대한 분석 툴도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안에 모두에서 결제 기능도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방법은 '모두' 서비스 홈페이지(www.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무료 교육 프로그램도 신청할 수 있다.

김지현 네이버 이사는 "모바일 홈페이지가 사업에 직결되는데도 제작과 운영이 어려워 가지지 못한 중소사업자, 개인, 기관들이 많다"며 "이들이 '모두'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시대에 맞는 사업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모두 주소 미리 신청하기'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5만4800여명이 주소를 신청했다. 사전 이벤트 참가자는 신청한 주소를 5월5일까지 '모두' 사이트에 등록해야 사용 가능하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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