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9일 이랜드 유통점 ‘NC백화점 순천점’이랜드복지재단과 사랑장바구니 사업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순천시는 29일 이랜드 유통점 ‘NC백화점 순천점’이랜드복지재단과 사랑장바구니 사업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올해 1년간 총 120명(1회 10명)을 선정해 점심과 생활 필수품 쇼핑(1인당 7만원상당)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경제적, 사회적 위기상황에 처해 있으나 복지행정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다.

이와 관련 양 기관은 첫 번째 지원대상으로 사례관리 대상자를 선정, 이랜드복지재단 NC백화점 직원들과 함께 점심과 생활용품 쇼핑을 지원했다.

이랜드 사랑장바구니 사업은 순천시에서는 처음으로 활동하는 이랜드리테일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사업이다.

박정숙 순천시 행복돌봄과장은 “일방적인 후원물품 전달이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골라 살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후원의 실효성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복도시 순천형 맞춤 복지의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