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의 에두(왼쪽에서 두 번째)./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에 진출했다.

전북은 2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하나은행 FA컵 32강전에서 고양 Hi FC에 1-0으로 이겼다. 90분을 득점 없이 비긴 연장 전반 8분 이주용이 올린 크로스를 에두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넣었다. FC서울은 안방에서 경주한수원을 3-0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정조국이 두 골, 심제혁이 한 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 클래식 승격 팀이 대결한 대전 시티즌과 광주FC의 경기에서는 홈팀 대전이 1-0으로 이겼다. 포항 스틸러스는 원정에서 대구FC를 2-0으로 꺾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부천FC를 2-0으로 제압했다. 반면 클래식(1부 리그)의 부산 아이파크는 홈에서 2부 리그 강원FC에 2-3으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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