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코트라가 지방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30일 코트라는 서초구 코트라 IKP에서 ‘2015 KOTRA 정부 3.0 과제발표회’를 개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부 3.0 추진과제 36개’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로는 지방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수출애로상담, 업종별 해외진출 컨설팅, FTA 활용지원, 수출교육·연수 등 지방별 맞춤 서비스가 눈에 띈다.

또한 정상외교 성과 확산을 위한 ‘정상외교 비즈니스 상시지원체계 구축’,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FTA 활용도 제고를 위한 ‘FTA 및 R&D 홍보 플랫폼 구축’ 등 기업 지원을 강화하는 과제들도 포함됐다.

이밖에 ‘해외수주 애로상담센터’, ‘민관공동의 해외재난위기 대응체계’, ‘해외주재원 부임정착자료’, ‘세계의 공휴일 정보’ 등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사업실명제 도입’, ‘공문서 원문정보 공개 기반 구축’ 등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추진하는 과제도 준비됐다.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정부 3.0 업무의 혜택은 우리 기업과 국민에게 돌아가는 것인 만큼 최대의 성과를 내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며 “지난해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공공기관 정부 3.0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정부 3.0추진팀’을 별도로 운영해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전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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