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송인 클라라가 이규태 회장의 로비스트 제안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클라라가 이규태 회장으로부터 로비스트 제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클라라의 로비스트 의혹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집중적으로 제기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클라라의 지인은 방송에서 "이규태 회장이 클라라에 로비스트를 계속해서 제안해왔다"며 "클라라가 영어도 잘하니까 로비스트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클라라는 "그것에 대해 내 입으로 말씀 드리기는 좀 그렇다. 계속 그 사람에 연루되는 것이 너무 무섭다"며 "난 지금 밖에도 못 나가고 있다. 그 사람을 건드려서 피해를 보는 것은 나와 내 아빠다. 이러다가 나와 우리 아빠는 무서워서 한국에서 못 산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한밤' 제작진은 이규태 회장 측을 찾아갔지만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소속사 관계자는 "지금 아무도 없다. 보도자료도 없다"고 침묵으로 일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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