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고교 자유학년제 '오디세이 학교'에 참가할 학생 40명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하는 오디세이 학교는 내년 2월29일까지 일반적인 학교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1년 동안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대안 교육과정을 통해 진로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 소재 일반계 또는 자율형공립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창의적인 도전과 체험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해볼 마음과 의지를 가진 학생이다.

오디세이 학교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교육활동에 성실히 참여하고 사교육을 받지 않을 것을 서약해야한다.

지원자가 많을 경우 면접과 추첨을 진행해 최종합격자를 선정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 방법은 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sen.go.kr)와 오디세이학교 운영지원센터(http://blog.naver.com/sen_odyssey)에서 안내 자료와 서식 등을 받아 작성 후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원서 접수는 이메일 또는 팩스 전송, 직접 방문, 우편 배송 등 방법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입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0일에는 입학 안내 설명회를 개최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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