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검찰 특별수사팀이 홍준표 경남지사의 보좌관을 지낸 현직 경남도청 서울본부장 나모씨를 소환해 조사한다.

경남기업 의혹 관련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나씨에게 5일 오후 2시에 조사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로 나올 것을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나 전 보좌관은 홍 지사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이 있는 시점인 2011년에 홍 지사의 보좌관을 지내며 재정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나 전 보좌관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홍 지사를 소환할 방침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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