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수원은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G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베이징 궈안(중국)과 1-1로 비겼다. 3승2무1패(승점 11)로 베이징(승점 11)과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 2차전에서 0-1로 져 승자승 원칙에서 밀리며 2위로 토너먼트행을 확정했다. 16강에서는 E조 1위 가시와 레이솔(일본)과 만난다. 1차전은 오는 19일 홈에서, 26일에는 원정에서 2차전을 한다.

이날 경기의 선제골은 베이징 궈안이 넣었다. K리그 득점왕 출신 데얀이 전반 25분 골대 앞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그물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실점한지 1분 만에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외국인 공격수 레오가 이상호의 패스를 받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