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4

카메라·디자인 긍정적 평가…"아이폰6와 갤럭시S6에 도전장 내밀었다"
'지구 최강 폰카' '부드러우면서 탄력 있는 천연가죽 후면' 호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가 지난 달 29일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LG G4'에 대해 해외 매체들이 향상된 카메라 기능과 디자인을 중심으로 긍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G4의 두 가지 핵심 포인트는 카메라와, 그 결과물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라며 "두 가지 포인트 모두 밝은 사진 촬영 환경을 제공해준다"고 평했다.

기즈모도(Gizmodo)는 "G4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라며 "특정 촬영 상황에서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능가한다"고 말했다.

CNN은 "아마 지구 최고의 스마트폰 카메라 일 것(This might be the best smartphone camera on the planet)"라며 G4의 카메라 기술력에 찬사를 보냈다.

포브스 역시 G4의 카메라 기능에 대해 언급했다. 포브스는 "LG가 카메라 렌즈로 삼성에게 직접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삼성 갤럭시S6에 탑재된 F1.9보다 10~15% 더 밝은 F1.8 렌즈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또 포브스는 '갤럭시S6 대신 LG G4를 사야 할 다섯 가지 이유'를 통해 G4의 ▲향상된 카메라 ▲탈착식 배터리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지원 ▲배터리 용량 ▲디스플레이를 높이 평가했다.

타임은 "천연 가죽 커버는 부드러우면서도 탄력 있고, 이질적인 느낌은 들지 않았다"며 "슬림 아크 디자인이 손에 자연스럽게 꼭 들어맞았다"고 했다. 이어 "카메라 기능의 백미인 전문가 기능은 ISO값, 셔터 스피드 등 다양한 기능을 자유자재로 조정 가능하다"고 평했다.

마셔블은 "카메라 성능은 경이로울 정도로 발전했고, 모바일 사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스마트폰 '헤비 유저'들이 사랑할만한 탈착식 배터리와 마이크로SD 카드 지원 기능 역시 눈에 띈다"고 했다.

G4는 LG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으로 전작 'G3'보다 80% 빛을 더 받아들일 수 있는 F1.8 카메라 렌즈와 자연에 가까운 색을 표현하는 IPS QHD 퀀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아날로그 감성의 명품 천연가죽을 포함해 다양한 후면 커버 소재로 차별화를 꾀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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