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한국가스공사 사장직무대행(왼쪽 세번째)은 7일 진해-거제 해저배관 건설현장을 방문, 현장작업자들과 함께 안전제일을 다짐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이종호 사장직무대행이 7일 진해~거제 해저배관공사 현장을 방문, 여름철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해~거제 해저배관공사는 영남권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연장거리 7.8km, 심도 100m에 이르는 국내 최장·최고 심도의 배관 공사다.

이종호 사장 직무대행은 "해저터널 공사는 작업여건이 어려운 공사이므로 현장 근로자의 건강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며 "여름철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폭우 등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특성에 맞는 비상대응대책과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18일부터 22일까지 시행되는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수행하기 위해 공사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자연재난을 면밀히 분석, 훈련준비를 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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