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이 어른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순천시는 8일 제43회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복지시설을 위문 방문했다.

시는 순천향림실버빌 등 7개 노인복지시설을 방문, 420명의 어르신에게 자녀들을 대신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빵, 우유, 바나나 등 간식을 전달하며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아울러 어린이집 및 문화공연봉사단과 연계한 다채로운 위문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어르신들은 오늘 같은 날 멀리 사는 자녀들이 더 그립지만 이렇게 자녀들을 대신해 찾아주고 위로해주어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어르신들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오늘처럼 행복한 여생을 지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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