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대비 1.5%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전월 대비 0.1%포인트 높지만, 시장 전망치(1.6%)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로서 중국의 CPI는 3개월 연속 1%대를 유지했다.

도시 CPI 상승률은 1.6%로 농촌지역 1.3% 대비 높았다. 식품 가격은 2.7%, 비식품 가격은 0.9% 올랐으며 소비품과 서비스 물가가 각각 1.3%, 2.1% 상승했다.

식품 중에서는 돼지고기가 8.3%, 채소가 7.2% 등으로 크게 오른 반면 수산물이 1.1%, 과일이 1.5%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한편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대비 4.6% 하락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