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 중이다.

11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는 19.04포인트(0.91%) 오른 2104.56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20.60포인트(0.99%) 오른 2106.12로 개장한 뒤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장중 외국인이 매수 전환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억원, 582억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665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금리 인상 우려를 완화시키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한데다 중국이 기준금리 인하 조치를 취한 것이 투자심리 개선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종목별로 액면분할 후 재상장한 첫날 3%대 하락을 보였던 아모레퍼시픽(3.32%)을 비롯해 삼성전자(0.90%), SK하이닉스(1.31%), 한국전력(1.20%)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0.87%), 현대모비스(-0.42%), 포스코(-0.57%) 등은 하락세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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