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은퇴연령에 접어드는 베이비붐 세대와 장년층 부부를 위한 '은퇴설계' 콘서트가 열린다.

시는 21일 오후7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은퇴설계콘서트 시즌2(부부편)'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연중 진행되는 은퇴설계콘서트 시즌2는 시가 은퇴자 또는 은퇴예정자의 대인관계(배우자·자녀·친구·직장동료 등)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지난해 열린 '은퇴콘서트 시즌1'에서는 퇴직(예정) 당사자를 위한 강연 등이 진행됐다.

이에 21일 열리는 은퇴콘서트 부부편은 '영역별 주제 강연'과 참여자와 호흡하는 '참여형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영역별 주제 강연은 ▲건강 ▲여가 ▲재무·주거 ▲ 자녀 독립 후 부부중심으로 바뀌는 가족관계 등 장년층의 관심사를 반영해 구성됐다. 토크 콘서트로는 정은숙 서울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부부의 고민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 거주 50대~60대 퇴직(예정)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며,15일까지 홈페이지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www.dosimsenior.or.kr)·시니어 포털 50+서울(senior.seoul.go.kr) 또는 전화(02-3672-5060/070-4949-9068)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이번 부부편과 함께 ▲ 자녀편(7월) ▲친구편(9월)' ▲직장동료편(11월) 를 주제의 콘서트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이상훈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지난해 은퇴설계콘서트에 참여한 많은 분들이 제2의 인생설계를 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작년에 비해 업그레이드한 금년 은퇴 설계 콘서트를 통해 베이비붐세대를 포함한 장년층이 노후설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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