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업무협약을 통해 농어촌개발 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어촌개발 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 협력강화 합의”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가 업무협약을 통해 농어촌개발 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대학교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2일 오후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지병문 총장과 이상무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학교-한국농어촌공사 간 교류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서에서 농어촌개발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공동연구, 기술개발 정보공유, 교육 및 연구시설·전문인력 교류, 창의적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현장실습 등 인적·물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특히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농어촌공사 사내대학 및 공사 직원·가족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기반시설을 종합 관리하고 농업인의 영농규모 적정화를 촉진함으로써 농업생산성의 증대 및 농어촌의 경제·사회적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지난해말 나주의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했다.

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은 “우리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와 농업의 뿌리를 지키고 발전을 선도하는 전남대학교가 교류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우리 농업과 대학발전에 큰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한국농어촌공사는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리 농업의 무궁한 발전과 두 기관의 공동번영을 이루도록 하자”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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