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경기지역 11만명의 선생님에게 손편지를 보냈다.
　
'푸른 5월, 오늘은 서른네 번째 맞이하는 '스승의 날'입니다'로 시작된 이 교육감의 편지는 "세상은 스승의 고마움을 잊어가고, 교육에 대한 믿음마저 흔들리는 시대에 교육의 희망을 놓지 않고, '참 스승의 길'을 외롭게, 담대하게 걸어가는 선생님들을 사랑하고 존경한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교육의 중심은 선생님이고, 우리 역사에서 교육은 절대적이었다"며 "사람을 우선하고, 올바른 역사관으로 시대와 호흡하며 다음 세대가 만들어 갈 건강한 미래를 그려가는 데 적극 나서자"고 제안했다.
　
또 "교실에서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선생님들의 어깨에 놓인 잡다한 짐을 내려드리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해 진정한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경기교육을 펼쳐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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