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달러RP 특별판매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대신증권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연 2% 수익률을 제공하는 91일 만기 달러 환매조건부채권(RP)을 특별 판매 중이다. 개인 보관 중이거나, 낮은 금리로 방치되어 있는 달러예금을 투자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다.

대신증권 하우스뷰에 기반한 특판 상품으로 시중 달러예금(3개월 기준 0.3%), 달러RP(3개월 기준 0.8%)보다 파격적인 금리를 제공한다.

대신증권은 올해 하우스 뷰로 '달러자산에 대한 투자확대'를 제시했다. 통화관점의 글로벌투자를 고려하고, 1990년대 후반의 달러강세 국면이 재현될 것에 대비해 중장기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조언이다.

특판 달러 RP는 개인고객이면 조건 없이 최소 1만달러(USD)에서 최대 50만달러(USD)까지 가입 가능하다. 전국 대신증권 영업점이나 온라인을 통해 외화증권매매상품계좌를 개설하고, 은행에서 달러를 대신증권 계좌로 송금하면 된다.

기존 달러RP(연 0.9%)에 연 1.1%의 추가수익률을 더해 연 2%로 제공되며, 선착순으로 판매돼 한도 소진 시 조기마감 된다.

장광수 대신증권 금융주치의사업단장(전무)은 "이번 특판 달러RP는 대신증권 하우스뷰 맞춤 상품으로 개인고객들의 저금리 외화예금을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달러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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