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정부가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공공기관별 신규채용 규모를 오는 7~8월 중 확정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15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316개 공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의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권고안' 설명회를 열었다.

권고안은 공공기관들에 임금피크제 적용대상, 신규채용 규모, 별도정원 관리 등에 대한 기본 원칙을 제시했다.

권고안 설명회는 민간 및 공공기관 사례, 구체적인 임금피크제 설계방안 등과 관련한 발표와 관련 질의응답 등 순으로 이어졌다.

송복철 기재부 제도기획과장은 "이번 설명회가 다양한 특성을 지닌 공공기관들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벤치마킹하는 기회가 됐다"고 자평했다.

기재부는 공공기관들이 계획하고 있는 신규채용 규모를 오는 6월 말까지 제출받아 7∼8월 중 협의를 완료할 계획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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