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3연승을 달리며 상위권 경쟁에 합류했다.

인천은 1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에 2-1로 역전승했다. 전반 12분 수비수 요니치가 자책골을 기록해 끌려갔으나 후반 3분 이천수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은 뒤 후반 24분 김진환이 벌칙구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따냈다.

세 경기 연속 승리를 챙긴 인천은 3승6무2패(승점 15)로 성남FC(승점 15)와 골득실(+1), 득점(11점)까지 동률을 이루며 9위에서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포항은 광주와의 원정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기며 승점 15로 인천과 성남에 골득실(+2)로 앞선 4위에 자리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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