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SGI서울보증이 취업시 필요한 보증이나 중소기업ㆍ개인사업자들이 사업을 하는데 필요한 보증상품의 보험료를 오는 26일 이후 최대 25% 인하한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18일 "생활밀착형 보증상품을 중심으로 보험료 인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내수경기 침체와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험료 인하는 취업에 필요한 신원보증상품(22.4%), 정부보조금 지원에 필요한 상품(25%), 가스ㆍ전기사용료 납부를 보증하는 상품(25%), 이동통신대리점 영업보증금을 대신하는 상품(23.3%), 임차인들을 보증하는 상품(25%), 창업을 지원하는 상품(25%)에 대해 적용한다. 연간 약 480억원의 보험료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SGI서울보증은 올해 1월과 4월에도 주택구입자금 및 자동차구입자금 대출시 필요한 보증상품에 대해 보험요율을 25% 인하했다.

김옥찬 SGI서울보증 대표는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공적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며 "보험요율 인하 이외에도 창업기업 지원, 맞춤형 보증상품개발, 보증수혜대상자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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