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올해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진드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로 인한 치명적인 질환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안내’ 책자를 제작, 3만부를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전달했다. 일반에게도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단에 자사 제품인 진드기·모기 기피제 '디펜스벅스'와 '디펜스벅스더블'을 각각 500개씩 기증했다.

두 제품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추천하고 EPA(미국 환경보호청)로부터 승인받은 '이카리딘'이라는 성분의 진드기와 모기 기피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공식 허가를 받았다.

올해 출시된 ‘디펜스벅스 더블’은 이카리딘 성분 함량이 2배 이상(15g) 강화된 야생 살인진드기 전용 기피제로,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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