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화 중소기업청장(오른쪽)이 톰 브릿지 영국 리즈시 경제발전국장과 양국간 중소벤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중소기업청은 18일(현지시간) 영국 리즈 및 리버풀 시 정부와 중소벤처기업 부문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19일에는 영국 셰필드 및 로더럼 정부와도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중기청과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가 국내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분기별로 개최하는 'INKE 4 Seasons, Spring'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영국진출을 희망하는 9개 벤처기업과 12개 INKE 회원사가 동행해 영국 리즈와 셰필드 현지에서 투자 설명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에 참여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최근 달아오르고 있는 국내 벤처 활성화의 열기가 영국을 비롯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국내 벤처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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