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티웨이항공이 16일 오전 9시 인천공항공사 옆 잔디광장에서 열린 인천공항 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단체전에서 1등을 수상했다.

마라톤 대회는 공항과 바다, 아름다운 자연 배경으로 하프코스, 10㎞코스, 5㎞ 세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다.

마라톤 행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체육회, 인천육상경기 연맹에서 주관해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 10년 연속 1위를 기념해 열렸다.

티웨이항공은 마라톤 동호회 '티웨이 러너스'와 임직원이 참가해 이날 1등을 수상했다. 티웨이항공은 1등에게 주어진 시상금을 최근 지진 사고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키로 했다.

티웨이항공 참석자는 "이번 인천공항 마라톤을 통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네팔 지진으로 인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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