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박현빈(33)이 8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박현빈 소속사 H.I엔터테인먼트는 20일 "박현빈이 오는 8월 8일 낮 12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4살 연하 김모씨와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발표했다.

박현빈은 김씨와 5년 간 만남을 이어온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소속사 측은 "이렇게 비밀스럽게 연애를 해 온 이유는 온전히 예비신부에 대한 박현빈씨의 배려 때문"이라며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상 사랑하는 이에게 쏠릴 대중분들의 큰 관심이 행여 예비신부에게 부담과 짐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이 앞으로 서로 믿고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좋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현빈은 지난 2006년 싱글앨범 '빠라빠빠'로 데뷔했다. 이후 '곤드레 만드레', '샤방샤방', '오빠만 믿어', '대찬인생', '앗! 뜨거' 등의 히트곡을 차례로 선보이며 신세대 트로트 가수의 입지를 굳혔다.

박현빈은 최근 홍진영과 합동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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