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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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패러글라이딩대회’가 22일부터 3일간 보성군 주월산 활공장에서 열린다.

제41회 보성다향대축제를 기념해 보성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전국패러글라이딩연합회(회장 김경환)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5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보성의 5월 하늘을 오색으로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2일에는 청소년 패러글라이딩 체험행사와 선수들의 연습비행이 열린다.

23일에는 조성중학교 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학생부(초·중·고교생), 어르신부(60세 이상 70세 미만), 골드부(70세 이상), 연습조종사부, 여성부, 조종사부, 클럽부, 시·도 연합회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24일에는 결승 경기에 이어 시상과 폐회식이 열린다.

보성군 조성면에 위치한 주월산 활공장은 천혜의 활공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탁 트인 산야와 득량만 바다, 산자락에 펼쳐진 아름다운 차밭이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에게 진한 감동과 청량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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