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닥지수가 외국계 순매수로 하루반에 반등에 성공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 오른 713.9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인 79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237억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외국인은 전 거래일 8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으나 하루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인터넷, 제약, 화학, 의료정밀기기, 금융 등 업종이 상승했다. 종이목재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4.33% 오른 7050.95로 장을 마쳤고, 이어 인터넷업종이 3.38%, 제약업종이 2.62%, 화학업종이 2.40%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업종은 2.23%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방송서비스업종은 2.01%, 건설업종은 2.00%, 통신방송서비스업종은 1.06%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바이오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메디톡스는 10% 이상 급등해 주당 48만9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 중 50만원을 넘어서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역시 12.80% 올라 3만2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다음카카오는 외국인 매수세에 4.39% 오른 11만6400원으로 올라섰다.

다만 셀트리온은 1.24% 내린7만9900원으로 내려앉았다. CJ오쇼핑과 GS홈쇼핑은 4~5% 동반 하락했다.

이날 상승종목은 448개, 하락종목은 542개를 기록했다. 상한가 종목은 4개, 하한가 종목은 1개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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