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홍진호, 곽정은.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13년 만에 병역기피에 대한 심경을 밝힌 가수 유승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유승준 심경고백을 통해 본 연예인 공소시효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밤-야심한 톡' 패널들은 유승준이 지난 19일 병역기피로 입국 금지를 당한 심경을 밝힌 것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곽정은은 "누구나 스스로의 상태나 마음을 변호하고 그렇게 얘기할 자유나 권리는 있긴 한데 사람들 생각에선 더 이상 아름답지 않다"고 말했다.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는 "국민과 나라를 버리고 간 것은 괘씸하다. 하지만 유독 이렇게 오랫동안 용서해주지 않는 건 너무 가혹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유승준의 활동시기를 떠올리며 "그 때는 정말 거리 가면 모두 유승준의 음악이 나왔다. 모두 가위춤을 추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곽정은은 "댄스 가수로서 생명력에 대한 불안감이 컸을 거다"라며 "주변에도 좋은 조언을 해줄 사람이 없었던 겉 같다"고 유승준의 병역기피 이유를 추측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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