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사진=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부선이 JTBC 예능 '엄마가 보고있다'에서 하차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김부선은 2012년 SBS '강심장'에 출연해 "내 딸은 무대 뒤에서 자란 아이"라며 배우 이미소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김부선은 "가족들이 반대하는 결혼을 하는 바람에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했다"며 "딸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 촬영장에 데려갔다. 딸 미소는 내 무대 뒤에서 늘 연기하는 것을 보며 자랐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10년간 애인이 없다가 10초 만에 사랑에 빠진 남자가 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유부남이었다"며 "얼마 뒤 그게 기사화돼 악플러들이 딸의 개인 홈페이지에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을 했다. 미소가 크게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부선은 또 "엄마가 스캔들을 터뜨릴 때마다 딸은 이유 없이 놀림거리가 됐고 마약쟁이 딸이라는 눈총을 받았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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