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세계장미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곡성 농특산물을 구입하고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아시아경제 노해섭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직거래 장터 개선을 통해 관내를 찾아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농특산물 마케팅으로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을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군은 5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10일 동안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는 제5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 지역 생산자 단체인 곡성멜론주식회사, 곡성곶감영농조합법인, 블루베리작목반 등 4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농산물 판매장에는 불과 몇 시간 전에 따온 곡성멜론을 비롯해 블루베리, 오이고추, 토마토 등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줄을 서서 사기 위한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정춘호 유통축산과 판촉가공팀장은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장 운영을 통해 우리 곡성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로즈팜마켓과 기차마을농산물직거래장터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지역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여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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