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3선의 새누리당 김재경(54·경남 진주을) 의원이 25일 내정됐다. 예결위원장을 두고 김 의원과 경쟁하던 3선의 주호영(55·대구 수성을) 의원은 정보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주 의원은 이날 오후 만나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주 의원은 당초 여당 몫인 예결위원장을 강력히 희망해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있었다. 유 원내대표의 중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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