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사진='풍문으로 들었소' '미생' 포스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제 51회 백상예술대상이 26일 오후 9시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TV 부문 최다 수상작의 주인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가장 많은 후보자를 배출한 드라마는 SBS '풍문으로 들었소'로 총 5개 부문에서 6개 후보를 배출했다. 이어 tvN '미생'이 4개 부문에서 5개 후보를 냈고 MBC '킬미 힐미'와 SBS '펀치'가 뒤를 이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상류 사회에 진입한 을의 이야기를 통해 갑과 을을 모두 풍자하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색다른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호평 속에 방송되고 있다.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연출상(안판석), 남자 신인 연기상(이준), 여자 신인 연기상(고아성), 극본상(정성주) 등에 이름을 올렸다.

'미생'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방송된 드라마로 직장인의 애환을 그리며 지상파 드라마를 뛰어넘는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연출상(김원석), 남자 최우수 연기상(이성민), 남자 신인 연기상(김대명, 임시완) 등이 후보에 올랐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만들어진 시상식이다. 올해로 51회째를 맞았으며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 영화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이다.

올해 진행은 개그맨 신동엽, 배우 김아중, 주원이 맡았으며 JTBC에서 생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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