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22일 광주가정법원순천지원 3층 회의실에서 광주가정법원순천지원과 순천시가 위기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 순천시는 지난 22일 광주가정법원순천지원 3층 회의실에서 광주가정법원순천지원과 순천시가 위기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우리사회는 가족간 정서 유대가 부족하고 빈부 격차가 심화 되는 등 사회적 갈등으로 인해 위기 청소년 위기 부부 등이 증가함에 따라 가족해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순천지원과 상호 협력을 통해 위기가족을 지원하는 방안을 서로 공유하고 협조해 감으로써 순천시가 지향하는 시민이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함께 하기로 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우리시는 시민의 행복지수 1위 목표달성을 중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생활의 기초인 가정이 튼튼하고 건강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이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책과 이혼 후 가정에 대한 복합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연계가 필요한 시기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는 법원에 이혼신고가 접수되면 순천여성상담센터를 통해 상담을 진행하면서 가정해체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