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내 중소기업인들이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과제를 모색했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중소기업인 160여명과 함께 하는 '2015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사1인 채용운동' 전개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업인 노고를 치하하고,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에게 서훈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들이 절망하고 포기하는 현실을 개선하는 일이 우리 중소기업인들의 소명"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거울삼아 우리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열어주고, 일자리 걱정 없는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인과 대화'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중기업계가 처한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유관 단체들은 '1사1인 채용 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해 일자리 창출에 자발적으로 앞장 설 것을 결의한다.

이어 열리는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행사에서는 임동욱 일신화학공업㈜ 대표, 백서재 대영전자㈜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것을 비롯해 총 54명의 중소기업인이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게 된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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