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박광득)는 26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가격 인상에 앞서 지역 주민대표의 의견 수렴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순천시의회(의장 김병권)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박광득)는 26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가격 인상에 앞서 지역 주민대표의 의견 수렴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박광득 문화경제위원장의 진행으로 순천시 자원순환과장의 추진계획 보고, 순천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의 검토안 설명 및 주민대표의 자유토론과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지난 제192회 순천시의회 임시회시 순천시장(자원순환과)이 제출한 ‘순천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내용중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가격 50% 인상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여자 대부분은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이 지난 2003년 이후 가격 변동이 없어 어느 정도 가격 인상은 필요하다고 공감하면서 무단투기·분리배출 등에 대한 시민 의식 교육 강화 및 지속적인 단속도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박광득 문화경제위원장은 "오늘 토론회에 참석하신 주민대표들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합목적적인 생활폐기물 처리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