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실속형 창업박람회가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오는 6월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열리는 '제34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는 불황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참여 업체 기본 부스만으로 전시장을 구성, 행사 참가 비용 부담을 최소화시켰다. 과도한 인테리어를 최대한 자제하고 예비창업자의 '제2의 인생' 설계에만 초점을 맞추는 착한 창업박람회로 거듭나자는 취지다.
　
이명훈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산업분과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기본부스로 통일함으로써 가맹본부들의 과도한 인테리어 부스 비용부담을 경감시키고, 브랜드 간 이미지 격차를 줄여 예비창업자가 외형이 아닌 내실 있는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향후 건전한 전시문화를 통해 올바른 창업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박람회 참가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 부스 위치 선점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http://ikfaexpo.kr)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사업 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 뿐만 아니라 '우리 농산물과 함께해요'라는 부제로 국내 농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지자체 간 협력의 장으로도 마련될 예정이다.(02)3471-8135~8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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