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지역 ‘장애인채용 박람회’가 열린다.

대전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2층 로비에서 ‘2015년 대전장애인 채용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시사 주관하는 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업체간 현장만남의 장을 통해 구인·구직난을 풀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다.

박람회엔 대전시교육청, 을지대학교병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40여개의 구인업체가 참가해 행정보조, 연구보조업무, 주차안내요원, 생산분야 등 100여명의 장애인들을 뽑는다.

행사장엔 수화통역사, 자원봉사자 50여명이 배치돼 장애인들 편의를 준다. 무지개복지센터 등 19개 장애인직업재활기관이 참여해 장애인보조공학기기 이동전시와 자체생산품을 전시하는 홍보관 운영, 직업훈련상담 등 여러 직업체험기회도 준다.

이벤트관에선 헬스키퍼 시연, 장애인 바리스타가 주는 커피무료시음, 한국피자헛에서 사랑의 피자나누기행사도 갖는다.

일자리를 원하는 장애인은 이력서, 장애인복지카드를 갖춰 행사당일 면접관에 참여하면 된다. 현장에서 명함사진촬영,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가 필요한 장애인에겐 컨설팅도 해준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능력이 있어도 취업하기 어려운 장애인과 구인업체와의 만남으로 취업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실업문제 풀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장애인복지과(☎042-270-4781),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사(☎042-620-6242)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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