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7일 파주 법원읍 경기도율곡연수원에서 연수기관 현안 협의회를 갖고 현행 연수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을 주문했다.

[아시아경제(파주)=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현행 연수교육을 학생중심, 현장중심으로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27일 파주 법원읍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에서 도교육청 산하 7개 연수관련 직속기관이 모인 가운데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연수기관 운영 방안'을 주제로 현안 협의회를 갖고 "그동안 연수교육을 보면 교육 현장의 변화보다는 기존 틀에 가두는 경우가 많았다"며 "교육의 변화를 담아내는 연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연수를 계몽주의적 관점에서 바라보지 말고 교사들이 스스로 연구하고 연수하는 문화 속에 학생중심 교육의 변화를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현장의 욕구와 필요성을 기반으로 연수가 운영돼야 한다"며 "연수를 통해 변화의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경기도교육연수원 등 7개 연수기관과 도교육청 관련부서가 참석했다.
　
앞서 이교육감은 지난 26일 수원 권선동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도서관 관련 직속기관 현안 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독서는 상상력이 일어나는 시작"이라며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