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업계 최초로 심천A 종목에 대한 정보를 29일부터 제공한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가 업계 최초로 심천A 종목에 대한 정보를 29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10월로 예상되는 선강퉁(심천A-홍콩거래소 연결) 시행에 앞서 중국 주식에 관심 있는 투자자를 위해 심천A 시장에 상장된 종목의 가격과 거래량 정보와 주가 차트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상해-홍콩, 심천-홍콩 동시 상장 종목에 대한 가격 비교, 종목 토론장, 펀더멘털 분석 등 추가적인 투자정보 화면도 조만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증시는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 등으로 인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심천거래소의 경우 후강퉁보다 개인과 기관투자자 선호도가 높아 국내에서도 선강퉁 시행에 대한 관심이 높다.

윤병민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사업부장은 "선강퉁을 통해 거래하게 될 심천A시장은 중소형 기술주, 소비재 관련주로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의 열기가 뜨겁다"며 "이번 심천A 시장 종목 정보 제공을 통해 국내투자자들에게 중국증권시장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선강퉁 시행에 앞서 투자자들에게 옥석을 가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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