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기획재정부는 한국과 러시아 정부가 내달 1일 재정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MOU에는 러시아의 예산·회계 시스템 구축, 중기재정계획수립과 성과 관리 등 선진예산편성기법, 국고관리 등을 위한 전문 기술진 교류와 재정 당국자의 상호 방문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방문규 기재부 2차관이 MOU 체결을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할 예정이다.

방 차관은 러시아 방문 기간 러시아 관계자들과 유엔, 세계은행(WB) 등 국제사회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의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인 '디브레인'(dBrain) 수출 방안을 협의하고 현대자동차 등 러시아 진출 한국 기업을 찾는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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