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4월 1일 발표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정책 통합·연계 방안인 'K-글로벌 프로젝트' 세부 사업에 대한 2015년도 하반기 통합공고(2차 통합공고)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K-글로벌 프로젝트는 K-ICT 전략의 첫번째 후속 정책으로, 지난 4월 1일 미래부 내 11개 창업·벤처 지원사업(285억원 규모)에 대한 통합공고를 실시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6월 1일자로 13개 사업(238억원 규모)에 대한 2차 통합공고를 실시한다.

2차 통합공고에는 재도전 기업인의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K-글로벌 재도전 민간투자 연계 지원(50억)'과 같은 사업비 지원과 더불어 'K-글로벌 창업 멘토링’, ‘K-글로벌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SW) 개발환경 지원’과 같은 서비스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K-글로벌 혁신 평가위원 풀은 벤처캐피탈리스트, 엔젤투자자, 엑셀러레이터, 민간보육지원기관, 학계 연구계 전문가 500여명으로 1차 구성을 완료했으며 향후 K-글로벌 통합사무국 및 민간협의체의 조율을 통해 추가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미래부는 2차 통합공고에 대한 통합사업설명회를 서울(6.11. 13:30~16:00,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실)과 대전(6.15. 13:30~18:00,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본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K-글로벌 통합사무국을 담당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내 통합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