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대한병원협회는 30일 "난무하는 유언비어에 동요하지 말고 정부 시책과 병원계 대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병원협회는 이날 오전 긴급대책회의 직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병원과 메르스 확산 방지와 감염환자의 치료를 위해 정부 대책에 적극 협조하고 최선을 다해 진료에 전념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국민 여러분은 불안해 하지말고 기침과 고열 등 급성 호흡기의 증상이 있으면 인근 병원에 알리고 진료를 받아달라"면서 "메르스가 의심되는 병력이나 감염자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며 본인과 가족을 위해 보건소에 신고하고 병원 치료에 대한 지침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병원협회는 의료인들에게 환자 진료시 마스크 착용 등 스스로 보호해달라고 호소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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