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야구센터 건립 봉사에 나설 시설공단 직원들(사진=서울시설공단)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설공단이 라오스 최초의 야구팀 '라오 브라더스'를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대를 현지에 파견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임·직원 15명으로 구성된 '한울봉사대'를 현지로 파견,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라오 브라더스' 야구센터 건립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라오 브라더스는 2013년 현지 선교사 등이 주축이 돼 만든 라오스 최초의 야구팀이다. 이만수 전(前) SK와이번스 감독(現 KBO육성위원회 부위원장)도 후원하고 있다.

한울봉사대는 1일부터 9일까지 라오 브라더스 야구센터 건립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현지에서 라오 브라더스 팀과 친선 경기도 가진다. 아울러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마련한 야구용품도 전달한다.

오성규 공단 이사장은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에 관한 이야기를 접하고 뜻깊은 봉사활동을 해보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행사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의미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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