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사진=강정호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강정호는 지난달 3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강정호는 지난달 2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5경기 만에 벤치에 앉았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4경기 출전, 1경기 휴식 로테이션'을 언급했다. 그는 "5경기 연속이 최대다. 강정호는 지금 한국에서 뛰던 것보다 더 집중력을 요구하는 경기를 뛰고 있다"며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 강정호에게 일정한 휴식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계속해서 체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다음 달에는 5경기 연속 출전도 계획하고 있다. 강정호는 지난 4경기 동안 많은 가치 있는 일들을 했다. 에너지를 충전하고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정호가 결장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5대 2로 제압하고 승리를 거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