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복면가왕' 4대 가왕 클레오파트라가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수사력(?)이 그의 정체를 밝히는 데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경연 시작 전 화생방실 클레오파트가 인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호원의 보호를 받으며 등장한 클레오파트라는 "안녕하세요.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입니다"라고 기운 없는 목소리로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성주는 "힘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물었고, 클레오파트라는 "그냥 모든 게 힘들다"고 심경을 밝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지난 방송에서 딸랑딸랑 종달새를 꺾고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한 클레오파트라가 김연우라고 추측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목소리를 한 번만 듣고도 알 수 있다. 김연우가 숨기려고 노력 많이 하는데 드문드문 그 목소리가 들린다", "성량이나 목소리로 봐선 김연우가 확실하다", "김연우다. 하지만 다음 주에 반전으로 또 다른 목소리로 들리려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수 장혜진 역시 지난달 2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클레오파트라의 정체에 대해 "목소리가 김연우 아닌가 싶다. 일부러 아닌 것처럼 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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