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 2일 오후 2시에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주택시장 구조변화에 대응한 주택통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는 등 주택시장 구조변화에 따른 주택통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와 연구원, 금융·건설사 등의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이창무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월세통계 개선 및 전월세통합지수 개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김세기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센터 부장이 연구용역 결과에 따른 '향후 월세통계 조사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후 월세통계 세분화를 위해 월세시장을 순수월세에 가까운 월세와 중간영역의 월세, 전세에 가까운 월세 등으로 구분하고 이들 지수를 가중평균해 통합월세지수를 생산하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또 임대차 시장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전세와 월세가격 통계를 통합하는 전월세통합지수 생산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된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